2024년 새해를 맞이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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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호랑이가 청룡을 타고 날아오를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말 일도 많았고말도 많고탈도 많았던 지난 2023년은 어느새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이제 새로운 2024년을 맞이하여,저희 제38대 배재학당총동창회는 새로운 마음으로 다잡고 다시 앞만 보고 가렵니다.

과거에 벌어졌던 사건에 대한 시시비비는 비록 법적 판단에 맡겨져 있지만,
깊이 패인 여러 선/후배님들의 마음의 상처는 어떠한 위로의 말로는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는 비통한 마음 때문에 몇 번이고 주저앉을 수도 있었지만, 8만 배재인의 열망을 기억하면서 2024년 새해 아침에 다시 힘차게 일어섰습니다.

38대 배재학당총동창회는 일개인의 것이 아닌8만 배재동문들의 것이라는 명제 하에저희는 배재의 기본정신인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미움” 대신 사랑,
다툼이 아닌 화평,
분열이 아닌 화합,

배재의 교훈인 섬김의 정신을 가지고 실천해 나아갈 것입니다.

이에 제38대 배재학당총동창회는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분열로 인해 가슴 아파하는 8만 동문들의 염원을 안고그동안 갈라져 있었던 배재인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통합을 2024년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모든 역량과 정성을 다해 오직 통합의 길로 매진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배재호랑이가 청룡을 타고 새로운 배재200년사를 위해 날아오를 수 있는 단단한 주춧돌을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저희의 이러한 충정을 헤아려 주시고, 2023년에도 그랬듯이 2024년도 믿고 응원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8대 배재학당총동창회 회장 오용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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